사망자 소액 예금 인출 하는 과정은 단순한 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법적 절차와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만 가능합니다. 사망자의 금융거래 재산내역을 어떻게 조회하고 필요한 서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망자의 은행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사망 증명서와 같은 기본적인 문서 외에도, 상세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이 서류들은 은행 또는 금융 기관에서 고인의 재산내역을 확인하고, 상속 절차를 진행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이 과정을 단계별로 쉽게 설명하였으니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망자 소액 예금 인출 방법
사망자의 소액 예금을 인출하는 방법은 해당 은행의 정책과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5단계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 사망 증명서 준비
- 은행방문
- 필요 서류 제출
- 상속 절차 진행
- 예금 인출
1. 사망 증명서 준비
사망자의 사망을 증명할 수 있는 공식 문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는 보통 지방자치단체나 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2. 은행 방문
사망자가 예금을 보유하고 있던 은행에 방문하여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합니다.
은행을 방문하기 전에 사망자(고민, 피상속인)의 재산내역 및 금융내역의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해당 은행에 방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상속인 금융거래 통합조회 시스템을 이용을 하시면 금융기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한 번에 모든 금융거래에 대해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단, 유의하셔야 할 점은 금융거래 통합조회 신청 가능 기간은 사망신고 동시에 또는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입니다. 따라서 6개월이 넘지 않는 시점에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3. 필요 서류 제출
사망 증명서 외에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 따라 요구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상속 절차 진행
소액인 경우 일부 은행은 상속인의 신분증과 사망증명서만으로 인출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금액이 크거나 법적으로 복잡한 상황이면 법원의 상속재판이나 인증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속세 계산
원칙적으로 사망이후 망인의 재산(부동산과 예금 등)을 처분하면 안되고 사망신고와 더불어 상속인들 전원 협의하에서 상속처리를 해야 합니다. 즉,
- 사망하는 순간 상속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피상속인(망자)의 사망일이 상속개시일이 되며,
- 따라서 상속개시일 당시에 존재하는 피상속인의 예금잔고는 다른 상속재산에 포함하여 상속처리가 되어야 하며 당연히 상속세 신고·납부 의무가 부과되어 있습니다.
상속세를 간단히 계산할 수 있는 상속세 계산기를 사용을 하시면, 대략적으로 얼마의 상속세를 납부 해야하는 지 알 수가 있습니다.
5. 예금 인출
모든 서류가 검토되고, 상속 절차가 승인되면, 예금 인출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사망자의 예금인출의 경우도 상속 과정에 해당이 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상속의 단순승인, 한정승인, 상속포기 등의 용어는 사망자(고인)의 예금인출 시에도 알아야 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사망신고 전/후의 각각의 경우에 따라서 알아야 하는 사항도 각기 다릅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도움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참고] 상속관련 도움 글